반응형 제로웨이스트1 미니멀리스트 살림러의 꿈 "엄마 미미집 어디있어?" 아... 미미집.... 버렸는데..... "미미집 없어..." "아니야 찾아봐.찾아보면 있을꺼야." 아이는 이내 울먹울먹하더니 대성통곡을 시작한다. 여기서 미미집이란, 선물받은 인형(미미)이 담겨져 있던 플라스틱함. 별로 갖고 놀지도 않고, 수납함에도 담기지 않아 이리저리 굴러다니던 플라스틱을 조용히 창고에 넣었었다. 몇달이 지나도 찾지 않자, 당연스레 버렸는데.. 아뿔싸..버린지 몇개월은 더 된 그걸 찾다니. 이것뿐만이 아니다, 아이 어릴때 한보따리 선물받은 인형들 중에서도 잘 안갖고 놀아서 누구 줘버리고, 기부하고 그런 인형들을 갑자기 찾는다. 책은 또 어때? 아주아주 아기때 읽었던 책이 문득 떠올랐는지, "엄마 그 책 어딨지?" 하고 물어보면, 순간 등골이 오싹해진다. 아.. 2020.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