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르몬의노예1 호르몬의 노예일때는, 카페인이 필요해 엊그제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서, 아이 등원도 안시키고 같이 오전내내 잠을 잤다. 아이가 일어나더니 “엄마, 나 어린이집은 안가도 아침은 먹으면 안될까?”라고 물었다. (대체 넌 나에게 얼마나 낮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냐?) 어제는 아이를 등원시키고, 나서 오전내내 자고 오후내내 핸드폰 하면서 뒹굴뒹굴했다. 그리고 아이 하원 후, 남편의 회식을 핑계삼아 딸과 둘만의 회식을 진행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했으니 배도 별로 안 고팠는데... 아이는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다. 내가 물어봐놓고, 아이의 선택을 무시하면 안되기에 파스타 먹으러 갔다. 오늘은 기분도 그냥 그렇고, 평소에 가던 파스타 집 말고 길 건너 파스타집에 가보자~ 음, 자주 안가던 그 파스타집에 가서 메뉴판을 보다가 놀랐다. 아, 내가 .. 2022.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