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내 눈에 꾸준히 꽂혀왔던 UAM.
UAM이란 무엇인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가 이동수단
헬기랑 비슷할까 싶지만, 열심히 새로운 비행체를 만드는 거 보니 헬기랑은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정말로 택시의 기능을 할까 싶지만,
그래도 정류장이 있어야 하니, 좀 더 고속열차 같은 느낌의 교통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다가도,
AI의 발전과 전기차의 발전을 보면, 충분히 UAM도 빠른 시일내에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보인다.
특히 기존 차량과 혼재해서 사용을 해야 하는 무인전기차보다는,
그래도 방해물이 비교적 적은 하늘에서의 UAM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더욱 쉬워보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UAM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실제 활용 시기 (매일경제 기사 中)
- 현대차는 2025년 시제품을 선보인다 해도 실질적인 상용화 성공 모델출시 시기를 일러야 2035년 무렵으로 보고 있다.
최소 2030년까지는 생태계를 움직일 실질적 기술과 인프라가 성숙되지 않을까 판단한다.
-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부터 양산 및 시범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와 현대차의 전망이 10년이나 차이난다. 메타버스 같은 컨셉보다는 훨씬 앞서서 발달할 것 같긴하다.
▶ UAM 성장전망
- 모건스탠리는 전세계 .UAM.시장이 지난해 70억 달러에서 2040년이면 무료 1조 47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포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 30.7%)
- 삼정KPMG경제연구원은 2030년이면 전세계 UAM이용자가 1200만명에 이르고, 2050년이면 무려 4억 4500만명이 UAM승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현황
- 보잉이 래리페이지(구글 공동창업자)와 함꼐 만든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인 위스크에 4억5천만달러(약 5389억원)을 추가 투자했다.(2022년 1월 26일 기사)
위스크에어로가 개발하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는 조종사없이 3~4명의 승객을 태우고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라 수 있다.
최고속도 시속 177kkm, 항속거리는 100km로 도시간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부산시가 2026년까지 UAM 상용화를 위해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제주항공,해군작전사령부, 육군 제53사단, 한국해양대 등 1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유,무인 통합 수직 이착륙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 정부는 제도화 작업과 함께 UAM상용화에 걸림돌이 될 항공 부안 규제 해소에 대한 논의를 하반기에 착수한다. 'UAM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초안이 다음달 중 정부 입법이나 의원 입법으로 발의된다. UAM에 대한 제도화 사례로는 세계최초이다. UAM실증 작업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피하거나 예외 적용을 받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다수 신설할 것이다.(2022년7월28일 기사)
- 현재 UAM사업화에 뛰어든 국내 컨소시엄
*LG유플러스 - 파블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 GS칼텍스 - GS건설 - 버티컬
*롯데렌탈 - 롯데건설 - 롯데정보통신 - 민트에어 - 모비우스 에너지
*대우건설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GS ITM - 다보이앤씨 -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조합
일단 UAM상용화에 앞서 있는 것은 현대차 컨소시움과 한화시스템의 컨소시움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의 강점이 있고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우주산업에 강점이 있다.
만약 투자를 한다면 이 두 컨소시움에 속해 있는 회사 위주로 하면 좋을 듯하다.
사실 이것도 정말 몇십년 잡아야 제대로 된 상용화가 되지 않을 까 싶다.
테마는 테마로서 기억하고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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